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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내 마음의 잔영 (3)
J-한솔넷
오늘 패북을 서핑하고 있는 중 지식경제부에서 올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있어 글을 남겨 놓으려고 한다. 내가 허리가 부러져 침대에서 먹고, 자고, 싸고 등등 어린아기와 같은 생활을 할 때 가졌던 마음을 뜨올리게 한다. 처음 MRI 촬영고 소견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던 때가 생각난다. "이제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는가?...""마누라가 이걸 견딜 수 있을까?...""식구들과 먹고는 살아야하는데... 어떻게 하지..." 이런 생각에 나도 모르게 식은 땀이 났다. 복음병원에서 경대 병원으로 옮겼다. 의사 선생님이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른다. "나는 할 수 있다""나는 해야만 한다." 처음에는 집사람이 병수발을 해줬으면 했는데, 마음을 고쳐 먹었다. 간병인을 두기로 한 것이다. 처음..
어재 사무실에 쓰는 컴퓨터가 고장이나 집에 있는 컴에 하드디스크만 설치해서 사용하려고 집에 하드디스크를 갓고 가 11시 넘어 작업을 시작했다. 잘 되면 나도 윈도우 8을 설치해볼까 하는 요량으로... 그런데 전원을 꼽고부터 본체안에서 미세한 소리가 나서 꺼림직했는데 켜고보니 이건 한 술 더 뜬다. 타는 냄새가 점점 더 강하게 난다. 화면은 안나오고.... "보드 맛이 갔구나...!" 케이스만 남기고 시디 및 DVD Write, 메모리를 뽑고 알맹이는 펜3 1기가 컴과 함께 동봉해서 버렸다. 12시에 내다 놓았는데 1시 정도에 나가보니 가져가고 없다.^^ 고물 주어 가는 분들은 잠도 안자는가?^^..... 그것과 함께 서랍에 있든 각종 잡동사니들을 이참에 처리하려고 모두 꺼집어 냈다. 헐! 그런데 이게 장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