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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잔영

내 방의 잡동사니를 치우며...

jhansol 2012. 6. 28. 11:27

어재 사무실에 쓰는 컴퓨터가 고장이나 집에 있는 컴에 하드디스크만 설치해서 사용하려고 집에 하드디스크를 갓고 가 11시 넘어 작업을 시작했다. 잘 되면 나도 윈도우 8을 설치해볼까 하는 요량으로...

그런데 전원을 꼽고부터 본체안에서 미세한 소리가 나서 꺼림직했는데 켜고보니 이건 한 술 더 뜬다. 타는 냄새가 점점 더 강하게 난다. 화면은 안나오고....


"보드 맛이 갔구나...!"


케이스만 남기고 시디 및 DVD Write, 메모리를 뽑고 알맹이는 펜3 1기가 컴과 함께 동봉해서 버렸다. 12시에 내다 놓았는데 1시 정도에 나가보니 가져가고 없다.^^


고물 주어 가는 분들은 잠도 안자는가?^^.....


그것과 함께 서랍에 있든 각종 잡동사니들을 이참에 처리하려고 모두 꺼집어 냈다. 헐! 그런데 이게 장난이 아니다.





폰카로 찍어니 촛점이 좀 맞지 않다. 찍고 좀 있어야 하는데 바로 움직여서 그런가 보다.

암튼 케이블 한가득, 각종 기판들이 한가득이다.


이 중 애착이 가는 것들도 있다. 2006년 ~ 6년에 만들었던 리니지 1 용 오토마우스가 그렇다. 기획, 개발 단계에서 제품완성까지 전 과정에 관여했던 것인데 이젠 쓸모가 없다. 기념으로 가지고 있다 지금에야 버린다.






그리고 아직 쓸만한 것들은 사무실에 수강생들에게 보여주고 추후 C프로그래밍 실력이 어느 정도 레벨오 오르면 제어프로그램을 작성해 볼 요량으로 강의실 뒤 책꽂이에 올려 두었다.





어답터와 케이블 모두 같이 가져다 놓았는데, 요즘의 컴은 시리얼 포트와 페라렐 포트가 없다. 이 들은 전부 그것들과 연결되는데 쩝.. 그러나 학교에 있는 컴을 잘 손질하여 연결하면 될 듯 하여 가져다 놓았다.


이것들이 쓰일 날이 있겠지....?: ^^


이것 말고도 케이블이 한가득이다. 죄다 버렸다. 마눌은 아주 좋아 할 것이다. 공간만 있다면 이것들을 체계적으로 정리해 놓고 싶으나 공간이 없다. 아쉽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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